한국씨티銀 우리숲만들기에 5000만원 기부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2008.04.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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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2일 '그린씨티(Green Citi)-우리동네숲 만들기' 캠페인으로 5000만원을 모금, 비영리단체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부금은 서울 광장동의 '우리동네숲' 조성 기금으로 쓰인다.

이 캠페인은 고객들이 씨티은행 신용카드 종이청구서를 e메일청구서로 전환함에 따라 절감되는 종이 비용을 우리동네숲 만들기에 기부하는 행사로 지난 6개월간 진행됐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과 더불어 열린 광장동 우리동네숲 7호 나무심기 행사에는 하영구 행장, 김명옥 업무지원본부 부행장, 서지오 자나티 카드사업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광장동과 구의동의 지점장 및 직원, 서울그린트러스트 윤준하 이사(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대표), 김형진 운영위원장(법무법인 율촌) 등이 참석했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가운데),  윤준하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오른쪽)가 광장동 우리은행숲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나무를 심고 있다. <br>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가운데), 윤준하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오른쪽)가 광장동 우리은행숲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나무를 심고 있다.


우리동네숲 조성사업은 지역주민, 기업,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숨어있는 작은 땅을 찾아 나무를 심어 숲을 가꾸는 시민운동으로 기업과 서울시, 시민이 함께 기금을 조성하는 매칭펀드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지난 해 6개의 우리동네숲을 조성했고, 올 상반기에는 한국씨티은행-광장동 7호 우리동네숲을 시작으로 동대문구 휘경동, 강동구 명일동, 도봉구 쌍문동, 강서구 개화동에 4개의 우리동네 숲을 더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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