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0원 %)는 SHOW 누적가입자수가 12일 현재 500만7412명을 기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1일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망을 구축, 3G 전국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2개월만이다.
▲SHOW 가입자 증가 추이
KTF는 현 추세대로면 연말 가입자목표인 770만명을 무난히 달성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이를 웃도는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F가 SHOW 가입자 500만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성별로는 남성 52.3%, 여성 47.7%로 2G(남성 54.7%, 여성 45.3%)에 비해 여성고객층의 비중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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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령별로는 10대가 22.5%로 가장 많고, 20대가 21.8%, 30대가 20.9%로 그 뒤를 잇는 등 2G에 비해 젊은 고객충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KTF는 지난해 22종에 비해 두배가량 늘어난 40여종의 SHOW 휴대폰을 선보이고, 교통요금할인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요금상품을 내놓음으로써 3G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영주 KTF 사장은 "고객들의 사랑으로 SHOW가 3G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500만명을 넘어 1000만 고객의 사랑을 받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주 KTF 사장(오른쪽)이 12일 SHOW 가입자 500만명 돌파를 기념, 500만번째 가입자로 선정된 양나들씨(경기 분당 거주)에게 축하와 감사의 의미로 500만원 상당의 무료통화권을 선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