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당선자 양정례, 학력·경력 의혹](https://thumb.mt.co.kr/06/2008/04/2008041221450489356_1.jpg/dims/optimize/)
포털사이트와 주요 언론에는 그의 학력이 '연세대학교대학원 법학 석사'로 소개돼 있다. 그러나 그가 졸업한 대학원은 일반대학원이 아닌 특수대학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확히 표현한다면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법학석사'여야 한다.
또 다른 네티즌은 "도서관 어디를 찾아봐도 양 당선자의 논문은 찾아볼 수 없다"며 "허위 학력일 수도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물론 특수대학원의 특성상 학점 이수 등으로 논문 제출을 대신하고 학위를 받을 수 있지만 대학원 측은 양 당선자의 논문 존재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사모 여성회장이 아니라는 점은 이미 정광용 박사모 회장에 의해서 밝혀졌다. 논란이 일자 새시대새물결운동본부 홍상표 사무총장은 "양정례 당선자는 본 운동본부 김순애 공동의장의 따님으로, 김 공동의장과 함께 서울경기 지역의 여성 및 청년회원의 가입독려 및 봉사활동 등의 역할을 맡았다. 이 과정에서 김 공동의장이 양 당선자에게 간사 역할을 맡기고 함께 활동해온 것으로 알고있다"는 해명서를 내기도 했다.
양 당선자의 직업은 (사)건풍복지회 연구관으로 기재됐다. 이곳 역시 어머니 김순애 건풍건설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곳이다. 이래저래 별다른 사회활동이나 정치경력이 없는 양 당선자가 친박연대 비례대표 1번으로 선정된 것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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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네티즌은 "국회에 들어가 일할 사람에 대해 국민들은 알 권리를 당연히 가지고 있다. 정체불명의 여성을 국회에 보내는것이 과연 합당한지 궁금하다. 진실이 드러나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