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부위원장, OECD장관회의 준비총괄

머니투데이 신혜선 기자 2008.04.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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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명예준비위원장에 위촉

▲송도균 방통위 부위원장▲송도균 방통위 부위원장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2008 OECD장관회의' 준비위원장에 송도균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임됐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을 명예준비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로써 방송통신위원회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장관회의 의장, 송도균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을 준비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을 명예준비위원장으로 선임한 가운데 '2008 OECD장관회의 준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방통위는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OECD 장관회의 준비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등 12개 유관부처와 협력하고 있다.

최 방송통신위원장은 "OECD는 캐나다 오타와에서 ‘전자상거래의 미래’를 주제로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전자상거래의 국제표준을 제정함으로써 지난 10년간 전자상거래 규모가 140배, 연평균 70%의 가파른 성장세를 올리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며 "10년 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도 ‘인터넷 경제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결정들이 도출될 예정이어서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도균 OECD장관회의 준비위원장은 "인터넷이 경제,사회적 중요 인프라로서 세계 경제성장과 사회발전을 이룩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시점에서 OECD장관회의 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역동성이 줄어들고 있는 국내 IT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인터넷 기반 경제에 관한 내실 있는 성과가 장관회의를 통해 도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6월 17, 18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8 OECD장관회의에는 현재까지 OECD 비회원국을 포함해 34개국 41명의 장관급 인사와 30명의 글로벌 CEO 및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을 확정한 상태로 역대 OECD장관급 회의 가운데 가장 많은 장관이 참석하는 회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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