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용인 신봉 청약전략은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08.04.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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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용인 신봉 청약전략은


용인 신봉지구 동일하이빌과 동부 센트레빌의 1순위 청약접수가 15일부터 시작된다.

동일하이빌이 112~206㎡ 1462가구, 동부센트레빌이 109~189㎡ 298가구를 각각 일반분양한다.

분양물량은 용인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되기 때문에 용인 주민이 청약 우선 순위가 있다. 용인 거주자만으로 청약 마감이 되지 않으면 서울ㆍ수도권 거주자에게 남은 물량이 돌아간다.



신봉지구 공급 물량은 용인 지역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라는 점과 주변 신도시 후광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청약자들의 관심도 높은 편이다.

지역 특성상 중소형 아파트가 귀한 데다 이번 분양 물량도 중소형이 전체의 10% 수준인 800가구에 불과해 지역 거주자 1순위에서 마감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중소형의 경우 청약가점이 50점은 돼야 안정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대형 이상 아파트에 청약하려는 수요자는 통장사용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공급물량이 많은데다 각종 규제로 인해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어 일부 단지에서 미달 가능성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하면 165㎡ 이상 대형 평형에 청약하고자 하는 용인 거주자는 3순위나 미계약 물량을 공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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