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관계자는 11일 "다른 부처 공기업 사장들이 잇따라 사의를 표명하고 있다"며 "금융위 산하 공기업 기관장들로부터도 일괄사표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위 산하 공기업은 산업은행을 비롯해 기업은행 (14,240원 ▲150 +1.06%)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주택금융공사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등이다. 공석중인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후임 공모절차가 진행중이며, 기술신보 및 신보 이사장의 임기는 오늘 6월로 끝난다.
이 관계자는 "지금 관가 분위기를 잘알지 않느냐"며 "일단 일괄사표를 받은 다음 경영평가나 교체시기, 업무 연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임과 교체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