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진보정치 시련속에 영글어 갈 것"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8.04.1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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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패배가 확정되자 심상정(경기고양덕양갑) 진보신당 후보는 "조금 더 일찍 지역에 내려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그러나 패배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낙선한 데 대해 "오늘의 결실이 내일의 승리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며 "진보정치는 시련 속에서 영글어 가기에 총선 결과가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또 "혼신을 다해 함께 해준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이번 총선에서 보내준 주민 여러분의 뜻과 지지를 겸허하고 성실하게 담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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