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절반 개표..한나라 21석 확보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8.04.0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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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투표 개표가 50%이상 진행된 가운데 한나라당이 비례대표로 21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9일 오후 11시 50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59.58% 진행된 가운데 한나라당은 36.54%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통합민주당은 25.36%, 친박연대는 13.24%의 정당 지지를 받고 있다.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은 각각 7.61%, 5.77%, 3.68%의 정당득표를 기록 중이다.



아직 개표가 완료되지 않아 유동적이지만 현재 득표율 기준으로 한나라당은 21명의 비례대표를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합민주당은 15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예상밖의 선전을 펼치고 있는 친박연대는 8명의 비례대표를 국회로 진출시킬 전망이다.



이밖에 자유선진당은 5명, 민주노동당과 창조한국당은 각각 3명, 2명의 비례대표를 배분받았다.

한편 비례대표 의석은 정당투표에서 3% 이상의 지지(유효투표수 기준)를 받거나 지역구 국회의원을 5명 이상 배출한 정당만이 배분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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