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8.68% 진행된 가운데 한나라당은 34.21%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통합민주당은 28.23%, 친박연대는 11.89%의 정당 지지를 받았다.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은 각각 8.75%, 5.52%, 3.28%의 정당득표를 기록했다.
정당투표 지지에 따라 한나라당은 20석의 비례대표를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비례대표 20번째 후보인 임동규 전 전국시도의장협의회 회장은 국회에 진출할 수 있지만 김옥이 재향여성군인협의회장은 어려울 전망이다.
친박연대와 자유선진당은 각각 7명, 5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국회로 진출시킬 수 있고 민주노동당과 창조한국당은 각각 3명, 2명의 비례대표를 배분받았다.
비례대표 의석은 정당투표에서 3% 이상의 지지(유효투표수 기준)를 받거나 지역구 국회의원을 5명 이상 배출한 정당만이 배분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