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8시28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개표결과에 따르면 52.2%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유성구를 비롯해 대덕구(개표율 45.1%), 중구(49.60%), 동구(51.15%), 서구을(9.2%) 등 5곳에서 선진당 후보들의 우세를 보였다.
유성구는 선진당 이상민 후보가 42.40%를 득표해 한나라당 송병대 후보를 20%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있고, 대덕구 김창수 후보(선진당)도 36.64%를 얻어 2위인 통합민주당 김원웅 후보와 7%포인트 차이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치열한 경합이 예상됐던 중구도 선진당의 권선택 후보가 선전하면서 49.60%를 득표해 38.07%를 얻은 한나라당 강창희 후보를 11% 이상 격차를 벌리면서 크게 따돌리고 있다.
반면 서구갑에서는 민주당 박병석 후보가 선진당 백운교 후보를 제치고 1위를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