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신한·삼성·현대·롯데카드 영업점 검사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2008.04.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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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용카드사들의 과당경쟁 '부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전업계 카드사 영업점에 대해 현장검사를 실시했다. 금감원이 카드사 본사가 아닌 영업점에 대해 검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8일 "지난달 17일부터 2일까지 카드사의 모집인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마케팅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며 "무자격자에 대한 카드 발급 여부도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신한카드·삼성카드 (41,000원 ▲550 +1.36%)·현대카드·롯데카드 등 4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각 사별로 영업점 2곳씩을 점검했다.

금감원은 다음달 중 검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불법 회원모집이 확인된 카드사에 대해서는 엄중 제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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