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8일 "총선을 앞두고 최대의 정책적 수혜주로 일컬어지는 건설주들이 타업종대비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건설주는 총선 후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최근 건설업종 지수는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상승탄력이 강화되면서 지난 3월 저점대비 21%의 상승률(코스피지수 12%)을 기록하고 있다.
대선 당시 한반도 대운하 공약을 내세웠던 이 대통령의 우세가 점쳐지면서 증권, 건설, 비금속광물 등의 업종은 대선 전후시기에 코스피지수를 초과 상승했다.
곽 연구원은 "여권의 과반의석 획득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반도 대운하와 영어 공교육 등 논란이 컸던 분야의 정책 위험이 일부 해소되고 있어 관련 수혜주들의 모멘텀 강화가 예상된다"며 "여권이 원하는 법률의 재개폐 및 정책 추진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주와 미디어주도 향후 유리한 종목군"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