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 인도분 선물은 전일 대비 2.78달러 오른 배럴당 109.01달러로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정규 거래를 마쳤다.
WTI 5월물은 장중 지난달 18일 이후 최고가인 109.48달러를 찍기도 했다.
금, 은 선물 가격도 큰 폭으로 뛰었다. 금, 은 등 귀금속 가격 상승세에는 약달러 전망뿐 아니라 물가 상승 전망에 따른 투기 수요도 한몫하고 있다.
지난해 31% 급등했던 금값은 올해 들어서도 11%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 속도가 뒤쳐졌던 은은 올해 들어 가격 상승에 가속도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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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5월물은 36.5센트(2.1%) 오른 온스당 18.12달러를 기록했다. 연초 대비 21% 오른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