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헌정대상 후보자 공모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2008.04.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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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오는 8일부터 3개월 동안 우리 역사상 탁월한 과학기술 업적을 남긴 이를 기리는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헌정대상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헌정대상자의 자격요건은 △역사적 정통성을 지닌 우리나라 과학기술선현 또는 원칙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과학기술인 △탁월한 과학기술업적으로 국가발전 및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한 자 △모든 과학기술인의 귀감이 되고 국민들의 존경을 받을만한 훌륭한 인품을 겸비한 자 등이다.



추천은 △과학기술 관련 기관·단체의 장 △3개 이상의 과학기술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근무하는 추천인단(5인 이상)이 할 수 있다.

교과부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헌정대상 후보자를 공모해 왔으며, 지금까지 최무선, 장영실, 허준, 우장춘, 이휘소, 조순탁 등 총 24명을 선정했다.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은 현재 국립서울과학관 4층에 위치하고 있지만 오는 11월에는 신설되는 국립과천과학관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홈페이지(www.kast.or.kr)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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