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70대 안착…나흘째 순항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8.04.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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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차익거래 755억원 순매수 등장…상승세 이끌어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던 코스피지수가 1770대로 안착하며 나흘 연속 상승세의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개장초인 9시14분 1763.38로 하락하며 전주말 종가대비 3p 이상 하락하기도 했던 코스피지수는 10시4분 1776.22로 상승반전했다.

외국인이 116억원 순매도로 돌아섰고 선물도 377계약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프로그램 차익거래에서 755억원의 순매수가 등장하며 지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초반 하락세를 보이던 닛케이지수가 상승세로 반전되고 대만 가권지수가 상승출발한 점도 코스피 상승반전에 일조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 넘게 오르고 있으며 운수장비 업종도 1.39% 상승하고 있다. 초반 낙폭을 확대하던 은행업종은 -1.4%로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단연 LG전자 (110,900원 ▲800 +0.73%)가 꼽힌다.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중공업 (194,500원 ▼3,800 -1.92%)이 5500원 오르고 있으며 삼성전자 (62,600원 ▼400 -0.63%)도 상승세를 재개하며 시황을 밝게 하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 2개(조비 (11,370원 ▲100 +0.89%) 샘표식품 (45,900원 ▼200 -0.43%))를 비롯 446개 종목이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256개다. 101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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