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7일 공개한 초콜릿폰과 샤인폰의 후속작인 '블랙라벨 시리즈 3탄'<br>](https://thumb.mt.co.kr/06/2008/04/2008040710103222560_1.jpg/dims/optimize/)
LG전자 (110,800원 ▲2,900 +2.69%)의 '블랙라벨(Black Label) 시리즈' 3탄이 7일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블랙라벨 시리즈 3탄은 전세계에서 25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휴대폰 업계에 디자인열풍을 일으킨 초콜릿폰과 샤인폰의 후속작.
LG전자는 이 제품의 컨셉트를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스타일(style that lasts)'로 선정해 디자인을 구현했다.
![▲블랙라벨 시리즈 3탄의 앞면](https://thumb.mt.co.kr/06/2008/04/2008040710103222560_3.jpg/dims/optimize/)
특히 제품 뒷면에 적용된 탄소섬유는 가볍고 단단해 외부의 충격을 견뎌낼 수 있어 언제나 새 것 같은 외관을 유지할 수 있으며, 갈색 계열의 독특한 무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맛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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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섬유가 휴대폰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탄소섬유는 벤츠의 프리미엄 브랜드 '마이바흐'와 BMW 등 최고급 자동차의 차체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블랙라벨 시리즈 3탄의 뒷면](https://thumb.mt.co.kr/06/2008/04/2008040710103222560_2.jpg/dims/optimize/)
기능 측면에서도 500만 화소 카메라 등 첨단 기능으로 무장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달말 블랙라벨 시리즈 3번째 제품의 명칭(Pet Name)을 공개하고, 이에 맞춰 유럽을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하반기에 선보인다.
LG전자는 이 제품으로 전세계에서 각각 1800만대와 700만대 이상 판매된 초콜릿폰과 샤인폰을 통해 구축한 블랙라벨 시리즈의 성공신화를 이어가는 한편, '휴대폰 디자인은 LG'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블랙라벨 시리즈 3탄은 LG전자의 누적된 디자인 경쟁력과 첨단 기술력을 결집한 제품"이라며 "초콜릿폰, 샤인폰에 이어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