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野,대통령 향한 정치공세 자제해야"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2008.04.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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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6일 이명박 대통령의 은평뉴타운 방문을 총선개입으로 비난하고 있는 야권 공세와 관련, "대통령의 일상적인 국정활동을 정치공세 대상으로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모든 활동이 정치적 시비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 청와대 입장에서는 황당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대통령이 어제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식목행사를 마치고 귀경하던 길에 서울시장 시절부터 관심을 갖고 추진하던 은평 뉴타운과 노숙인 근로자 자활 사업 현황을 둘러보기 위해 방문했을뿐 총선 개입의사는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선거관리위원회도 대통령의 은평 방문이 문제 없다고 하지 않았냐"며 "총선을 코앞에 두고 있는 정당 입장에서 다급한 사정은 알겠지만 대통령의 일상 활동까지 문제삼아 정치공세를 펼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야당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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