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0.77포인트(0.12%) 떨어진 648.49에 마감됐다. 거래대금은 1조5399억원.
이날 코스닥시장은 미국 증시가 올랐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으나 기관의 매도 공세가 강화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인터넷(-2.27%) 관련주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인 가운데 운송(-1.13%), 제약(-1.09%), 반도체(-1.03%) 등이 하락했다. 반면 금속(2.38%), 디지털콘텐츠(2.25%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LG텔레콤 (9,870원 ▼70 -0.70%)이 3% 이상 오른 것을 비롯, 메가스터디 (11,220원 ▲20 +0.18%), 태웅 (15,190원 ▲40 +0.26%), 다음, 성광벤드, 평산 등이 강세를 보였다. 태광 (14,520원 ▲410 +2.91%)은 6% 이상 올랐고, 크레듀 (30,700원 ▲450 +1.49%)도 7% 이상 급등했다.
반면 NHN (159,900원 ▼700 -0.44%)은 3% 가량 하락했으며, 하나로텔레콤 (4,015원 ▼100 -2.4%),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 키움증권, 코미팜, 포스데이타 등도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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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네패스신소재 (120원 ▼70 -36.84%)는 상장 첫날 상한가로 직행하는 저력을 발휘했고, 이트레이드 (4,590원 ▲40 +0.88%)증권은 인수합병(M&A)설이 재부상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또 포시에스 (0원 %)는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19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47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를 포함해 452개 종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