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홀로 질주..실적지존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8.04.0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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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대형IT주 중 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24분 현재 LG전자 (110,900원 ▲800 +0.73%)는 전일대비 2000원(1.49%) 오른 1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 (62,600원 ▼400 -0.63%)(-0.30%), 하이닉스 (162,000원 ▲4,900 +3.12%)(-1.06%), LG디스플레이 (11,100원 ▼400 -3.48%)(-0.53%)는 모두 내림세다.



이날 증권사들은 LG전자에 대해 '실적지존', '위대한기업'이라고 호평하며 목표가를 또다시 올려놨다.

신영증권은 LG전자에 대해 1분기 글로벌 기준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 수준인 48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4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우증권은 강화된 체질과 환율 수혜로 시세 분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강윤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향후 LG전자는 글로벌 경쟁 업체와의 키 맞추기 보다는 '스타'의 영역으로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스타의 영역이란 높은 ROE를 바탕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 받는 영역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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