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의 1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6396억원으로 전분기보다는 29% 증가하겠지만 전년동기 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별로는 LG텔레콤 (9,780원 ▼80 -0.81%)의 1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KTF (0원 %)는 부진, SK텔레콤 (52,000원 ▼300 -0.57%)은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홍식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통사의 1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SMS 요금인하와 접속료 인하 폭 선반영으로 ARPU 하락이 예상되며 사업자간 치열한 가입자 유치 경쟁에 따른 해지율 및 신규 가입자수 증가로 마케팅비용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LG텔레콤에 대해서는 향후 가장 안정적으로 이익이 늘 것이라며 업종 내 '톱픽'으로 꼽고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제시했다. KTF는 목표주가 3만2000원, SK텔레콤은 22만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