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硏, 화이자와 신약개발 연구과제 수행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8.04.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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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연은 3일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와 공동으로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는 면역세포를 조절하는 화합물질을 스크리닝(검색)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항암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나아가 항암제를 개발한다는 것이 목표다.

화이자는 보유하고 있는 화합물군을 제공하고, 생명연은 이를 이용해 면역세포를 이용한 스크리닝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생명연과 화이자는 지난해 7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신약개발을 위한 전략적 연구협력 파트너로 공동연구에 나서기로 한 바 있다.

한편 양측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화이자 연구개발(R&D) 전략적 제휴 설명회에서 공동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체결식을 개최했다.



3일 공동연구 과제 체결식에서 이상기 생명연 원장(왼쪽)과 로드 멕켄지 화이자 수석부사장이 악수하고 있다. 3일 공동연구 과제 체결식에서 이상기 생명연 원장(왼쪽)과 로드 멕켄지 화이자 수석부사장이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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