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무소속연대 "우리는 한 핏줄"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08.04.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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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연대와 친박 무소속연대는 3일 4·9총선 연대를 선언했다.

서청원 친박연대 대표는 이날 부산시 수영구 유재중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친박연대와 친박 무소속연대는) 한 핏줄의 동지"라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서 대표는 "반드시 한나라당으로 돌아가 박 전 대표가 세워놓았던 공정한 공천제도를 무너뜨린 진짜 해당 행위자들의 책임을 묻겠다"며 "'박근혜 정신'을 다시 세워 당내 민주주의를 회복시키겠다"고 말했다.



친박 무소속연대의 김무성 의원도 "우리는 선거에 임하는 방법만 다를 뿐 한뿌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가 끝나면 다시 합쳐 한나라당으로 돌아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가 손잡고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다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 대표와 김 의원 외에 엄호성(사하갑), 배진탁(사하을), 김세현(해운대기장을), 김무성(남구을), 유기준(서구) 등 양측 소속 후보 11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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