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인 혼다는 3% 감소로 상대적으로 선전했으나 미국의 자동차 산업전망은 1/4분기에 이어 2/4분기 도 어두워지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 자동차의 짐 팰리 마케팅 책임자는 "두자릿수 매출 감소는 소비자 선호도가 급격히 변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올해 자동차 산업은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GM은 더 심각했다. GM 판매실적은 전년대비 19% 떨어진 28만713대를 기록했다. GM역시 경트럭 판매 감소율이 21.7%에 달했다.
토요타자동차의 판매실적은 21만7730대로 10% 감소했다. 휘발유를 많이 소비하는 고급 승용차 렉서스 디비전의 판매가 전년동기 2만8855대에서 2만4939대로 14% 감소, 토요타 브랜드에 비해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혼다 자동차의 판매실적은 3%밀린 13만8734를 기록했다. 중형 차종 씨빅의 판매는 3만2740대로 증가했지만, 휘발유를 많이 소비하는 SUV 차량 파일럿의 판매량은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