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2일 새 정부가 금융소외자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뉴 스타트(New Start) 2008, 새로운 출발, 희망시작 프로젝트'와 관련해 오늘 4일부터 한 달간 대부업 실태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전국 1만8000여개 대부업체가 대상이다. 대부현황, 연체채권 보유금액 등 일반 재무현황과 영업형태 및 고객특성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금감원은 앞서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난달 26일 지방자치단체 대부업 담당자 17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금감원은 실태조사 결과를 금융소외자 지원대상자 및 범위 결정, 소요재원 추정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