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주 삼성증권 (36,100원 ▼800 -2.17%) 리서치센터장은 2일 코스피지수가 1740p를 넘은 상황에 대해 그동안 과도하게 빠졌던 주가가 정상수준으로 회귀하는 과정이라면서 "추세상승은 너무 성급한 얘기"라는 입장을 보였다.
김센터장은 코스피 기업이 이익을 전혀 못낼 경우에도 1540p는 과매도 상태로 진단하면서, 한국 기업은 중국 관련주, 수출주, 내수주 등 포트폴리오가 양호하게 구성돼 있기 때문에 유동성이 풀리면서 주가가 적정선으로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김센터장은 일본의 도요타는 미국 의존도가 너무 높지만 현대차 (253,000원 ▼4,000 -1.56%)의 경우 신흥시장 비중이 높아서 비교우위에 설 것이며, IT전자 중에서는 반도체가 특히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