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친박연대에 주는 표는 사표"

머니투데이 조홍래 기자 2008.04.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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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친박연대에 주는 표는 사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2일 "친박연대 등에 주는 표는 사표일 뿐"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전 권기균(서울 동작갑) 한나라당 후보 지원유세에서 "친박연대 등은 국정운영을 좌지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친박연대나 무소속 출마는 사실 쟁점이 아니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일 잘할 수 있도록 한나라당을 밀거나 아님 다리걸고 견제할 것이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통합민주당을 겨냥해 "정당 이름만 몇번씩 바꾼 도로 열린우리당"이라며 "국정파탄 세력에 대한 심판은 끝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 "이명박 정부가 이제 시동을 거는데 물 뿌리고 잡아당기는 건 통합민주당의 횡포일 뿐"이라며 "이번 총선으로 국정파탄세력을 심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강 대표는 이날 서울과 경기지역 한나라당 후보들에 대한 지원 유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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