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SHOW)를 하면 교통비도 깎아준다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8.04.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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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신한카드와 'SHOW 교통할인 요금’ 출시

이동통신 요금수준에 따라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비를 할인해주는 생활밀착형 요금상품이 나왔다.

KTF (0원 %)는 3일부터 신한카드와 손잡고, 매월 사용한 이동통신 요금에 따라 월 최대 3만원(이용건당 최대 600원)까지 대중교통요금을 할인해주는 'SHOW 교통할인 요금'을 출시한다.

이 요금은 가입한 고객이 매월 사용한 통신요금(기본료+국내통화료)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건당 50원~600원(월 최대 50건)을 할인해준다. 기본료는 1만3000원(10초당 음성통화 18원, 영상통화 30원)이며, 2G와 3G 고객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이 요금에 가입하려면 신한카드(옛 LG카드 포함)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신한 KTF A1카드'로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된다. 특히 제휴 카드인 '신한 KTF A1카드'로 통신료를 자동이체할 경우 통신료 3000원을 추가 할인받는다.

신용카드가 발급되지 않는 학생은 체크카드를 이용,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다음달 교통요금 청구시 자동 차감된다.



서울·경기·대전·광주지역의 지하철, 버스(마을버스 포함) 등 후불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 이용할 때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이용 가능 지역은 정부 정책에 따라 확대될 예정이라고 KTF는 설명.

임헌문 KTF 마케팅전략실장은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SHOW 교통할인 요금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패턴과 요구를 반영, 다양한 혜택을 강화한 생활 친화적인 제휴 요금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F는 3일부터 신한카드와 손잡고, 매월 사용한 이동통신 요금에 따라 월 최대 3만원까지 대중교통요금을 할인해주는 'SHOW 교통할인 요금'을 출시한다. <br>
▲KTF는 3일부터 신한카드와 손잡고, 매월 사용한 이동통신 요금에 따라 월 최대 3만원까지 대중교통요금을 할인해주는 'SHOW 교통할인 요금'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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