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일 "코스피 200 및 코스닥 스타지수에 포함된 230개 종목들의 실적분석 결과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8%, -1.0% 정도 모두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이는 지난해 1분기 LG카드 매각으로 은행업종의 일회성 이익이 높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업이익 전망 역시 3월 중순 이후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지난해 11월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지던 이익 전망 하향 조정이 마무리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초 이후 주가가 가파르게 떨어지며 이익전망 하향 조정 등 실적악화 우려가 이미 투자심리에 반영된 것도 앞으로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했다.
특히 IT하드웨어와 자동차/부품, 조선, 소프트웨어/서비스, 자본재(지주회사 등)업종이 실적모멘텀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반도체/장비업종은 1분기 실적은 비록 낮은 수준이지만 2분기에 이익증가율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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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개별종목 중 1분기 실적호전 종목으로 현대차 (250,500원 ▲4,500 +1.83%)와 두산중공업 (17,960원 ▼750 -4.01%),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 현대제철 (24,400원 ▲100 +0.41%), LG화학 (316,500원 ▼3,000 -0.94%),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 LG전자 (110,100원 ▲600 +0.55%), LG디스플레이 (11,500원 ▲410 +3.70%), NHN (159,900원 ▼700 -0.44%), CJ홈쇼핑 (72,200원 ▲600 +0.84%), 동국제강 (8,000원 ▲50 +0.63%), CJ인터넷 (0원 %)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