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선물 반등..UBS+반도체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2008.04.0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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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100선물 가격이 한국시간 1일 오후 6시38분 현재 1799.00에 거래됐다. 8.5포인트 상승했다. S&P500 선물 가격도 4.7포인트 오른 1328.70을 나타내고 있다.

UBS의 대규모 1분기 상각을 계기로 유럽증시가 동반 급반등세를 보이자 선물 가격도 흐름을 달리했다. UBS의 대규모 상각이 이번 신용경색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된 것이다. 이날 UBS를 비롯 크레디스위스 BNP파리바 등 대형 은행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유럽 증시 반등을 주도했다.



여기에 반도체 가격을 두고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는 것도 주목받고 있다. 수급 균형을 고려해 업체들이 생산 감축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반도체가 지난달 현물시장 D램 공급을 중단하기로 한데 이어 일본 엘피다도 최근 현물시장 출하분을 축소하기로 했다.

하이닉스는 나아가 이날 낸드 플래시 메모리 생산도 대거 줄이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세계시장 5%에 해당하는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생산이 줄면 반도체 가격은 반등하기 마련이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 하이닉스는 D램 공급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업체 수익성에 긍정적이다.

이를 반영, 당장 유럽증시에서 독일의 엘피다가 5% 가까이 급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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