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선물은 전날 종가(217.60)보다 1.50p(0.69%) 오른 219.10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아시아 증시가 반락세로 돌아서고 특히 중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장세가 급반전됐다. 프로그램이 나흘만에 순매도로 전환되면서 2시31분 218.15로 반락했다.
베이시스는 1.29, 괴리율은 -0.48%로 개선됐다. 하지만 프로그램 차익거래에서 1473억원의 순매도가 나왔다.
지난달 27∼28일 분기말 윈도드레싱으로 매수했던 부분이 전날에 이어 청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관의 바스켓 매수가 지속되면서 바차익거래가 나흘째 순매수 행진을 지속함에 따라 선물 상승세가 유지됐다.
외국인은 4548계약을 순매수하며 전날 순매도분을 되감았다. 반면 개인은 5109계약을 순매도하며 전날 순매수분 이상을 처분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선물 공방에서 개인이 연일 승리하고 있는 셈이다.
콜옵션은 대부분 상승했으나 장중 상승분을 대부분 토해냈다. 220콜옵션은 3.65(+37.2%)까지 상승한 뒤 전날보다 0.04p 오른 2.70(+1.5%)에 거래를 마쳤다.
풋옵션은 급락세에서 탈피하며 낙폭을 만회했다. 215풋옵션은 1.81(-38.6%)까지 추락하다가 2.48(-15.9%)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