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01일(11:40)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정부가 일주일만에 외환시장 구두개입에 다시 나섰다.
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환율 급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와 관련된 환율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부는 원/달러 환율이 장중 10원 가량 크게 하락하자 공식 구두개입에 나서 980원선 지지에 대한 당국의 의지를 내비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매수 개입때에도 980원 사수 의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냈기 때문이다.
외국계 은행 한 외환딜러는 "정부의 980원 사수에 대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