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을지대학병원 전립선암 무료 검진

머니투데이 대전=김경훈 기자 2008.04.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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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을지대학병원은 1일 전립선암 조기 발견을 위한 무료 검진을 오는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검진은 대한비뇨기과학회 주최, 비뇨기종양학회 주관으로 이뤄지며 을지대병원 비뇨기과 김대경ㆍ김은탁ㆍ이승배 교수팀이 대전 서구보건소와 출장소를 직접 방문, 혈액채취를 통한 전립선 특이항원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검진 대상은 대전 거주 50세 이상 남성으로, 검진 결과 이상 징후를 보인 환자는 별도로 을지대병원측에서 제공하는 무료 정밀 조직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은 2일 서구보건소를 시작으로 8일 관저보건지소, 10일 기성보건소, 15일 관저보건지소, 16일 서구보건소 순으로 진행되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비뇨기과 김대경 교수는 "전립선암은 조기 발견되면 환자의 10년 생존률이 80%에 이를 정도로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료 검진을 통해 적극적으로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을지대학병원 비뇨기과(042-611-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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