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곤 우리투자증권 북경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은 "중국 주식시장이 3월이후 20%에 달하는 급락세를 보이며 지난 11개월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며 "A주 시장(상해 A, 심천 A)의 주가수익비율(PER)이 20배 정도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 북경리서치센터는 앞으로 중국증시 투자포인트로 △경기선행지수 반등 가능성과 △기업실적 증가세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했다.
경기선행지수가 주가와 높은 상관관계를 지니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식시장 반등 가능성도 무르익고 있다는 것이다.
2008년 중국기업들의 높은 실적증가세도 반등 가능성을 높여준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우리투자증권은 "중국 상장기업들의 2007년 예상 순이익증가율은 45%이며 중국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올해도 순이익증가율은 30%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특히 지난 5개월간 조정으로 중국 A시장(상해A, 심천A)의 PER은 최고 70배에서 20배 수준으로 떨어져 기업 수익성만 급락하지 않는다면 현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