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으며, 최근 각종 포털사이트의 인기검색어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단어들이다. 이러한 사회적 키워드들이 이슈화 되자마자 도메인으로 등록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생쥐깡'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는 등 국민적 관심사가 된 '노래방 새우깡' 생쥐머리 검출 사건이 발생하자 발빠른 네티즌에 의해 'www.생쥐깡.kr' 도메인이 등록되었으며, 이 도메인은 새우깡 봉지에 생쥐가 합성된 이미지가 있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연결되어 한때 접속량이 폭주하기도 했다.
도메인 공인등록기관 (주)후이즈의 정지훈 팀장은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순위와 마찬가지로, 요즘은 도메인 등록 역시 대중의 관심과 사회적 이슈를 민감하게 반영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추세는 일반 개인 뿐 아니라 기업들도 마찬가지여서, 자사 관련 이슈가 뉴스에 나오면 관련 도메인들을 신속하게 확보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