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작년 통화옵션 거래 1위

더벨 이승우 기자 2008.04.0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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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산은·외환 順

이 기사는 04월02일(10:22)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국내 은행들 가운데 가장 많은 통화 옵션 거래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이 2위를 차지했고 산업은행과 외환은행이 그 뒤를 이었다.
↑자료=금융감독원↑자료=금융감독원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작년 65조913억원(명목금액 기준)규모의 통화옵션 거래를 했다. 대고객 거래와 은행간 거래가 포함된 액수다.

1분기에 14조원, 2분기에 13조원, 3분기에 17조원, 4분기에 19조원을 거래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뿐 아니라 대기업들의 통화 옵션 상품을 적극적으로 취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씨티은행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신한은행은 43조5233억원어치 거래를 했다.

신한은행은 "작년 분기별로 꾸준히 통화옵션 거래를 했다"며 "대고객 거래로 인해 생기는 포지션 헤지 뿐 아니라 자체 포지션 운용 등 은행간 거래가 전체 거래중 70% 정도가 된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30조6970억원을 거래해 3위를, 외환은행 (0원 %)은 24억8163억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대구은행이 3조2105억원어치를 거래,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에 비해 2~3배 많아 주목을 받았다.

대구은행 (0원 %) 관계자는 "트레이딩보다는 대고객 거래쪽에서 적극 세일즈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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