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국제당뇨병학회 부산에서 열린다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08.03.3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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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개최되는 제8차 국제당뇨병학회 서태평양회의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대한당뇨병학회는 31일 싱가폴을 제치고 2010년 제8차 국제당뇨병학회 서태평양회의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개최된 제7차 회의에서 결정된 것이다.

2010년 10월에 4박 5일 일정으로 열리는 제8차 국제당뇨병학회 서태평양회의에는 22개국에서 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 회의로 100억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시는 "의학학회의 경우 참가자들의 비용지출이 타 회의에 비해 월등히 높아 유치경쟁이 치열한 분야 중 하나"라며 "부산시를 비롯, 대한당뇨병학회, 한국관광공사, 벡스코 등의 절대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국제당뇨병학회 서태평양회의(IDFWPR Congress)는 국제당뇨병연합(IDF : 160개국 200개 이상의 협회로 구성)의 서태평양지역회의로 당뇨병의 치료와 예방, 관리등에 대한 연구 발표를 목적으로 격년마다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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