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외교관 등 대상 전자여권 시범발급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8.03.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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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31일부터 외교관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자여권을 시범발급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올 하반기부터 개인정보가 전자칩 형태로 내장된 전자여권을 전면발행할 예정이다.

전자여권 1호는 오는 4월 미국을 방문하는 이명박 대통령이 발급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상반기중 외교관 관용여권 시범발급을 거쳐 하반기중 일반 국민에 전면 발급될 예정"이라며 "전자여권이 도입되더라도 현재 국민들이 소지하고 있는 여권은 유효기간까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전자여권을 발급받아야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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