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닉스,40나노시대 진입..5%대↑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8.03.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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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가 업계 최초로 40나노급 공정을 적용한다는 소식에 초강세다.

31일 오전 9시43분 현재 하이닉스 (162,200원 ▲5,100 +3.25%)는 전주말대비 5.51%(1450원) 오른 2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는 올 2분기부터 48나노 공정을 적용한 16Gb(기가비트) 멀티레벨셀(MLC) 낸드플래시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16기가 낸드플래시는 삼성전자와 도시바가 이미 지난해부터 양산하고 있지만 40나노급 공정을 적용하는 것은 하이닉스가 업계 최초다.



48나노 제품은 하이닉스가 현재 양산중인 60나노 제품에 비해 생산성이 90%, 57나노에 비해 60% 이상 각각 향상된다.

한편 현대증권은 이날 하이닉스에 대해 반도체 가격 반등시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장열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낸드플래시의 부진 우려만 완화되면 하이닉스의 경쟁력은 재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외국인이 매수에 가담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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