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콜택시 운행시간 늘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8.03.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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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증차, 운행시간대 조정 등 이용객 편의 증대

서울시내에서 운행되는 장애인콜택시가 50대 증차되는 등 이용이 편리해진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4월부터 장애인콜택시를 현재 170대에서 50대를 증차, 220대로 늘리고 운행시간대도 늘려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일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에 증차되는 50대 중 10대는 심야시간대 중증장애인의 사회활동 편의를 위해 배차할 계획이다. 나머지 40대는 집중 이용 시간에 분산 배차된다. 이에따라 현재 68%인 탑승률은 75%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또 콜택시 이용 장애인들에게 회원카드를 발급했다. 공단은 회원카드 발급으로 장애인들의 콜택시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장애인콜택시는 앞으로 '금연' 차량으로 지정·운영된다.



장애인콜택시는 1·2급 지체·뇌병변 중증장애인 혹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1·2급 중증장애인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전화(1588-4388)와 인터넷(http://calltaxi.sisul.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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