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찬선, 홍혜영 저/위즈덤하우스/228쪽)
소득과 물가상승률에 비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교육비 마련과 내 아이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대 초반에 독립된 사회인으로서의 기반을 만들어주기 위한 목돈마련에 적극적인 부모들이 늘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선물로 돌잔치 때 받은 금반지를 모아 어린이펀드에 가입하는 것은 기본이 되고 있다. 예금이나 적금 등의 소극적인 방법으로 목돈을 마련했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상황이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펀드매니저들이 자녀들을 위해 어떤 투자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귀띔해주고 있어서 더욱 매력적이다.
2장에서는 어떻게 1억 원을 만들어 줄 수 있는지 구체적인 실행방법과 사례를 제시한다. 저자는 장기간 투자대상으로 삼을 자산으로 어린이펀드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끝으로 3장에서는 어릴 때부터 경제관념이 몸에 배야 어른이 돼서도 재테크를 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어린 자녀들의 금융과 경제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김정남 저/길벗/352쪽)
세계의 모든 기업이 혁신을 강조하지만 성공하는 기업은 소수다. 왜 같은 목적을 갖고 같은 고민을 하면서 부단한 시도를 하는데 어떤 기업은 성공하고 어떤 기업은 실패할까?
이 책은 창조와 혁신에 성공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애플과 닌텐도를 집중 분석하면서 전 세계인이 왜 이들 제품에 열광하는지 설명한다.
애플의 아이팟, 닌텐도의 DS 게임기와 같은 글로벌 히트 상품이 나오기까지 그들의 고민과 그들이 지키고 버려야했던 것이 무엇인지, 또 독특한 기업 문화는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등을 알려준다.
아울러 카리스마 넘치는 최고경영자(CEO), 경영혁신, 새로운 감각의 디자인, 감성적 마케팅 등 애플과 닌텐도의 성공 요인을 말하면서 그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고 현대 기업이 갖춰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를 되짚어 본다.
능동적으로 가치 혁신을 이루고 기존의 벽을 허무는 변화와 혁신을 성취하고자 하는 독자는 디지털 시대를 이끄는 두 거인, 애플과 닌텐도의 열정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임붕영 저/다산북스/272쪽)
이 책은 평범한 직장인들이 잃어버린 꿈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유머와 재치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스위트 스팟'이란 골프 클럽, 야구 배트 등으로 공을 맞힐 때, 특별한 힘을 가하지 않고도 원하는 방향으로 효과적으로 날아가게 만드는 최적지점을 말한다. 이 책에서는 자신의 꿈과 행복을 찾는 기적의 순간을 의미한다.
현재 안산공과대학 호텔외식산업과 교수이며 한국유머경영학회 회장을 맡고 저자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은 ‘꿈’이며, 꿈을 이루어주는 그 달콤한 지점은 단연 '스위트 스팟'이라고 한다.
저자는 주변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 큰소리 치고 다니는 사람들이 오히려 정상의 자리에서 좌절감과 허탈감에 빠져드는 이유는 잠시 꿈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머리가 터질 정도로 지식은 넘쳐나지만 정작 자신이 걷고자 하는 길에 서 있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 서 있기에 미래는 더욱 불투명해지고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저자는 말한다.
(김현기 저/지상사/342쪽)
이 책은 실전 투자안내서다. 부동산의 여러 장르 중 서민이 소액으로 투자하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땅에 초점을 맞췄다.
좋은 땅을 찾는 방법, 금액별 투자지역, 땅의 가치를 높이는 개발방법 뿐만 아니라 투자 시 주의해야 할 사항도 빼놓지 않고 설명한다.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예비투자자에게 유용하다.
저자는 1000만 원으로 살 수 있는 땅은 전국에 부지기수라고 말한다. 특히 열심히 발품을 팔아 좋은 땅을 찾고, 개발해 가치를 높인 후 여유 있게 기다리면, 땅은 내가 들인 노력의 몇 배로 보답한다고 강조한다.
성공의 환희와 실패의 절망을 직접 경험한 부동산 전문가인 저자가 전하는 성공투자비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서민은 욕심을 버리고 소액으로 여유 있게 투자해야 성공합니다."
저자의 저서로는 '부동산 투자 꼭 알아야 할 111가지',' 부동산 투자비법 알면 인생이 바뀐다', '한방에 끝내는 부동산 투자비법', '네트워크마케팅의 블루오션' 등이 있다.
(무라야마 료이치 저/강신규 역/무선/21세기북스/264쪽)
이 책은 일본 시장을 석권한 히트 상품을 분석함으로써 누구든지 쉽게 만들 수 있는 파워 컨셉의 기술을 제시한다.
오리콤, 고단샤, NTT 등 일본 유수 기업의 전략 기획자로 활약 중인 저자는 새로운 구매 패턴은 사물을 보는 관점이 바뀌면서 생겨난다고 말한다. 똑같은 메시지라도 인식이 바뀌면 컨셉이된다는 것.
이를 통해 기존 히트 상품의 성공 요인을 새롭게 가공해 다시 새로운 상품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공 기법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히트 상품이 되는 요건, 관여도별로 정리한 소비자 공략법 등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특히 이 책의 가장 독특한 접근은 치료법으로서의 역할을 컨셉의 발상법에 적용했다는 점이다. 저자는 현대인들을 모두 스트레스와 불면증, 강박관념 등 심리적 결핍상태에 처한 치료대상으로 가정한다.
그리고 구매 행위는 그들의 결핍된 심리상태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치료법으로서의 컨셉은 바로 이 심리적 결핍으로 인해 생긴 소비자들의 왜곡된 인지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도서선정 예스24(www.yes24.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