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서브프라임 손실 17억원"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2008.03.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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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0원 %)은 28일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손실이 173만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원화로 약 17억원(27일 원/달러 환율 988원 기준)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외환은행의 서브프라임 관련 부채담보부증권(CDO)은 총 2500만달러로 이 가운데 순수한 서브프라임 잔액은 56만3000달러였다.



외환은행이 서브프라임 관련 채권을 팔아서 생긴 매각손실은 117만1000달러였고 가치하락에 따른 평가손실은 56만3000달러였다.

리처드 웨커 행장은 이날 열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에서 "글로벌 금융기관들을 휘청거리게 했던 미국 모기지 시장의 위기에서도 외환은행이 입은 손실은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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