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공항 제3활주로 시험비행 마쳐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8.03.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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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2,750원 ▲50 +0.22%)은 인천공항 2단계 건설사업의 핵심시설인 제3활주로에서 민간 항공사 최초로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시험 비행에는 334석 규모의 대한항공 보잉 747-400 항공기가 투입돼 오후 2시께 제3활주로에서 이륙, 30여분간 시험비행을 마치고 안전하게 착륙했다.



대한항공, 인천공항 제3활주로 시험비행 마쳐


대한항공은 이날 시험비행을 기념하기 위해 모나리자 래핑 항공기를 투입했다.

인천공항 제3활주로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2단계 건설사업의 핵심시설로 폭 60m, 길이 4000m의 초대형 활주로다. 기존 1, 2 활주로와 폭은 같지만 길이가 250m 더 길어 에어버스사의 A380 항공기와 같은 초대형항공기도 이착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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