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경협철수요구,대북관련주 '된서리'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8.03.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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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북한이 개성공단의 남측 요원들을 철수시킬 것을 요구했다고 전해지면서 대북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통일부 업무보고가 있던 전일 상승세를 탔지만, 이날 오전 상승분을 상당부분 토해내고 있다.

오전 9시40분 현재 대표적 대북 송전주로 분류되며 전일 10.14%올랐던 이화전기 (899원 ▲129 +16.75%)는 6.75%하락했다. 선도전기 (3,000원 ▲25 +0.84%)와 비츠로테크도 5%전후의 내림세다. 광명전기와 제룡산업도 4%전후로 하락했다.



전일 3.33%올랐던 로만손 역시 하락반전했다. 다만 남해화학 (6,480원 ▲30 +0.47%), 동부하이텍 (37,950원 ▲1,800 +4.98%)등 대북 비료지원과 관련된 종목은 2%전후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북측은 전일 "핵 해결없인 개성공단을 확대하기 어렵다"는 김하중 통일장관의 발언을 문제로 삼아 남북교류협력사무소 남측 요원들의 전원 철수를 요구했으며, 정부는 시설관리 요원 2인만 남긴 채 13명 중 11명을 철수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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