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새시대 새물결 여성청년 간사인 양정례 후보. 1977년생으로 올해 만 30세인 양 후보는 26일 친박연대 비례대표 1번으로 전격 발탁됐다.
남성몫 비례대표 1번(전체 순번 2번)인 서청원 대표과 어깨를 나란히 한 셈.
양 후보가 간사로 있는 새시대 새물결 운동본부도 박 전 대표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새마을 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모임이다.
하지만 정작 친박연대 핵심 관계자들은 "서 대표가 추천했다는 정도의 얘기만 들었을 뿐 양 후보가 누구인지 전혀 모른다"고 전했다.
양 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등원에 성공할 경우 최연소 국회의원이란 상징적 타이틀을 얻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