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상장 예비심사청구서 제출 승인건을 통과시켰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SK C&C 관계자는 "순환출자 구조 해소여건 조성 및 회사의 경영효율성 강화를 위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키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약 2개월간의 거래소 심사기간을 거쳐 승인이 나면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이르면 오는 6월, 늦어도 7월에는 상장이 완료될 전망이다.
앞서 SKC&C는 연내 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우리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작업에 들어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분율 44.5%(890만주)로 최대주주이며 최 회장의 여동생인 기원씨가 10.5%(210만주)를 갖고 있다.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가 각각 30%(600만주), 15%(3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