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관련株,통일부 업무보고 앞두고 '들썩'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8.03.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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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명박 대통령의 통일부 업무보고를 앞두고 대북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부처 업무보고마다 '테마찾기'를 노리는 코스닥 관련주들의 주가가 강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9시 33분 현재 대표적인 대북 송전주로 분류되는 이화전기 (899원 ▲129 +16.75%), 선도전기 (3,000원 ▲25 +0.84%)가 각각 12.16%, 8.52%올랐다. 이화전기는 개장초 상한가로 치닫기도 했다. 제룡산업 (61,400원 ▲1,800 +3.02%)도 7%전후의 강세고 광명전기도 9%급등했다. 보성파워텍과 비츠로시스도 각각 4%, 2%올랐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북정책에 있어서 실용주의적 접근을 주문한 '비핵개방3000'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기대감이 반영된 듯, 대북지원과 관련된 조비, 경농 등 비료관련주들도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각 부처별 업무보고에 맞춰 관련주들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25일 복지부 업무보고일에는 줄기세포 관련주들의 주가가 크게 움직였고, 20일 교육과기부 업무보고일에는 영어교육 관련주들이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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