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김택기 공천 반납…최동규 공천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2008.03.2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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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5일 선거법 위반을 이유로 공천을 자진 반납한 김택기 후보(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대신 최동규 전 중소기업청장을 공천했다.

최 후보는 강원도 정무부지사, 중소기업청장, 강원발전연구원장 등을 거쳤으며 이 지역 당협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김 후보는 전날 지역 간담회에서 유권자에게 금품을 전달하다 현장에서 선관위에 적발됐다.

이와관련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금전과 관련된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입장"이라며 "(금품 살포로 물의를 빚은) 김 후보에 대해 엄중 경고를 내렸고 김 후보 스스로 공천 자격을 반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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