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5일 2009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계획을 발표하면서 대학들의 특이한 독자전형을 별도 소개했다.
수시 1학기 기준으로 제주한라대 등 21개 대학은 '자기추천제' 전형을 실시,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만 특색있게 잘 설명해도 입학할 수 있게 했다.
전주기전대는 약물남용 및 흡연을 하지 않기로 서약한 자를 응시 대상으로 정했고, 신성대 등 11개 대학은 각종행사 자원봉사자, 축제도우미 참가자를 뽑는다.
전남과학대와 한영대는 국제결혼이 증가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국제결혼 이주자 가족' 전형을 별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봉사활동 실적자(선린대 등 59곳), 헌혈참여자 및 장기기증자(구미1대학 등 28곳), 만학도(서해대 등 86곳), 전업주부(동아인재대 등 34곳), 가업승계자(재능대 등 19곳) 등을 위한 전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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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특별전형의 경우 대부분 학생부와 면접만으로 선발되기 때문에 과거 합격자들의 경험담을 잘 살펴보면 합격에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