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 3초혈당측정센서 美FDA 승인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2008.03.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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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진단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인포피아 (12,900원 ▼240 -1.83%)는 신제품인 3초혈당측정센서(수출품명 "Evolution")의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포피아의 주력제품인 혈당측정 바이오센서는 FDA 승인없이 미국으로 수출할 수 없기 때문에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새로운 FDA승인을 획득해야 하며, 작년에 승인 심사를 청구한 'Evolution'이 이번 FDA로부터 최종 승인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



인포피아 관계자는 "Evolution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3초의 측정속도와 가장 적은 0.3㎕의 혈액샘플량 및 소비자 편의성을 고려한 자동코딩방식 등의 신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세계 최초의 제품인 만큼 미국 FDA에서 기존 제품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심사기간이 다소 길어졌다. 하지만 이미 영국 미국 등으로부터 많은 수요가 있어 이달 말부터 매출로 이어져 올 한해 매출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포피아는 이와 더불어 병원용 혈당측정장비인 '이지A1c'가 출시를 앞두고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번 FDA 승인을 획득한 'Evolution'과 함께 올 매출목표 654억, 영업이익 209억을 달성하기 위한 준비 작업들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매출액의 50% 가량을 미국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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