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 후보자 등록, 오늘부터 이틀간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08.03.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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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선거 운동은 후보 등록이 모두 끝난 후인 27일부터 시작된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총선에 "여야 주요 4당(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과 친박연대 등 군소정당 공천자, 무소속 출마자를 합쳐 모두 1300여명이 출마, 경쟁률이 5대1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을 원하는 사람은 △후보자 본인 및 직계가족의 등록대상 재산에 관한 신고서 △18세 이상 직계 비속의 병역사항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소득세.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의 납부.체납 신고서 △금고 이상의 형의 범죄 경력 △학력증명서 △기탁금 또는 예정 계좌에 입금한 무통장입금표나 전자결제 영수증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는 관할 선거구 선관위,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는 중앙선관위에서 후보자 등록이 각각 이뤄지며 후보자 등록신청 서류의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라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유권자가 볼 수 있도록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 후보자 정보공개 서류를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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